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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부터 이렇게 바뀐다! 새로운 5등급제 산정 방식 본문

각 학교의 1학기 중간고사도 끝나고 중간고사 성적도 나오기 시작했나 봅니다.
하지만 5등급제 평가 방식에 맞춰, 성적표에 추정분할점수라 표기 되어 있는것부터 산 넘어 고개 입니다.
‘추정분할점수’란??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5등급제 평가 방식에 맞춰,
성취도 구간별(예: A/B/C/D/E)로 몇 점 정도에서 등급이 나뉠지를 예측한 기준점수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이 점수 이상이면 몇 등급일 것 같다”는 예상 커트라인을 말 합니다.
학생은 추정분할점수로 목표 등급을 얻기 위해 몇 점 이상 받아야 하는지 계산해볼 수 있고,
학교에서는 중간·기말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실제 성취도 등급을 부여할 때 참고자료로 이용을 하기도 합니다.
24년까지 고등학교에서는 ‘9등급제’를 사용해 학생들의 성적을 촘촘하게 나눴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점수 차이가 아주 작아도 등급 차이가 크게 나고,
그로 인한 불필요한 경쟁과 스트레스가 크다는 문제점으로 25학년도부터 '5등급제'로 변경되었습니다.
교육현장에서는 '5등급제'로 변경되면서 학생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성취 중심의 평가로 변경하는 과정이라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1. 등급별 학생수 산정 방식 (변경된 5등급제 적용)
(1) 누적비율을 기준으로 반올림한 값을 사용하여 해당 구간까지의 누적인원 산정.
(2) 등급별 인원 수를 계산하여 등급을 부여 (예시참고)

2. 학생 수가 아닌 수강자 수 기준? 이게 왜 중요할까??
‘수강자수’라는 표현은 해당 과목을 실제로 이수한 학생 수를 의미 합니다.
성적이나 석차 산정을 할 때 ‘전체 학년 학생 수’가 아니라,
해당 교과를 들은 학생 수만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수강자’라 합니다.
ex) 국어, 수학 같은 공통 과목은 대부분 학생이 수강하니 수강자 수 = 학년 전체 수
ex) 음악, 기술가정, 제2외국어 같은 선택 과목은 수강 인원이 상이하므로
등급 산정 시, 해당과목 선택한 학생만을 기준으로 산정 함.
3. 고교학점제 성취도평가 등급,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중간권에 있는 학생들은 0.1점 차이로 6등급 ↔ 7등급이 바뀔 수 있는 조건이였습니다.
게다가 등급이 낮게 나오면 진로 선택,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등에서 위축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등급 구간이 넓어졌기 때문에 과도한 경쟁의 줄세우기에서 벗어나고,
학생 간 격차가 덜 부각되며, 성적이 극단적으로 나쁘게 보이지 않으므로 자신감 하락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과목 선택 부담이 줄고, 나보다 잘하는 친구와 비교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완화되며
자기계발및 진로탐색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하여 진로에 맞춘 성취 중심의 학습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4. 상위권 학생들의 불만 포인트
1.) 세분화가 안 돼서 본인의 성취가 잘 안 드러남
- 9등급제에서는 0.1점 차이도 등급 차이로 나타나서, 상위권 안에서도 경쟁 우위를 보여줄 수 있었음.
- 하지만 5등급제는 폭이 넓어져서 같은 등급 내에서도 실력 차이가 존재하는데 반영되지 않음.
[ ex : A 학생 98점 / B 학생 91점 → 둘 다 1등급 ]
2.) 대입에서 차별화 어려움
- 등급제 단순화로 인해 같은 등급 학생이 많아지고, 입시자료의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3.) 노력 대비 보상이 모호함
- 9등급제에서는 열심히 공부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수치가 보였지만,
5등급제는 그 변화가 등급상으론 잘 안 드러날 수 있음.
∴ 결론적으로 상위권 학생 입장에서는 노력의 결과가 덜 보상된다고 느낄 수 있음.
상위권 학생들의 차별화는 절대평가 외 요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짐.
ex: 서류 기반 비교과 활동, 면접 등.
일부 고등학교나 대학에서는 내부 점수 (백분위, 원점수 등)를 병행하여
정성적 평가자료로 보완하려는 움직임도 있음.
( 입시 전략을 더 다각도로 생각 해 봐야함. )

우리 교육은 이제 ‘점수’보다 ‘과정’, ‘줄세우기’ 보다 ‘성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려 합니다.
학생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경쟁 압박을 줄이고, 성장 중심의 평가로 나아가려는
교육의 방향 전환입니다.
평가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 보고, 본인만의 속도에 맞춘 성장을 준비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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