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교대 입시 : 내신 6등급도 합격??

2025학년도 교육대학교 입시 결과가 발표되면서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종로학원이 분석한 서울교대, 춘천교대, 청주교대, 광주교대, 한국교원대의 수시·정시 합격선을 보면,
올해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1. 수시 합격선 하락, 내신 6등급 합격.
* 서울교대 수시 일반전형 합격선 : 1.97등급 → 2.10등급
*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선: 1.99등급 → 2.45등급
* 춘천교대 수시 일반전형: 4.73등급 → 6.15등급
(1등급 이상 하락)
* 광주교대: 3.54등급 (변동 없음)
* 청주교대: 2.92등급 → 3.44등급
* 한국교원대: 2.05등급 → 2.25등급
특히 일부 특별전형(국가보훈대상자 전형)에서는
내신 7등급 학생도 합격했다고 하니
믿기 힘들 정도로 교대의 문이 확 열렸지만
위상이 떨어질까 걱정 됩니다.

2. 정시 합격선도 줄줄이 하락, 4등급대 진입
* 서울교대 환산점수: 621.74점 → 618.41점 (하락)
* 광주교대 국·수·탐 백분위 평균: 68.33점 (4등급 초반 수준)
* 춘천교대 정시 평균: 3.82등급 (사실상 4등급)
정시에서도 상위권 대학다운 성적선은 사실상 무너졌습니다. 예전엔 2등급대 아니면 꿈도 못 꿨던 곳인데,
현재는 4등급 초중반에서도 교대 입성이 가능해졌습니다.

3. 왜 이렇게 떨어졌을까??
전국 10개 교대 미충원 인원:
2020학년도 8명 → 2021학년도 9명 →
2022학년도 16명 → 2023학년도 22명 →
2024학년도 23명
상,중위권 학생들의 교대 선호도가 급락한 분위기 때문 입니다.
종로학원은 "교사 관련 정책 전반을 다시 손봐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안정적 직업 이미지가 예전 같지 않으니
매년 미충원 인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교대 입시 결과를 보면 확실히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합격선이 낮아졌다고 해서
목표나 꿈까지 가벼워진 건 아니겠지요.
교사는 여전히 아이들의 미래를 이끄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니까요.
단순한 성적만 바라볼 게 아니라,
내가 정말 이 길을 꿈꿀 준비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 묻는 게 더 중요해졌습니다.
꿈을 꾸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